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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허피스, 헤르페스 자가치료!

연댕2 2019. 12. 2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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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날씨가 춥죠 ㅠㅠ 
저는 이 추운 겨울이 좋지만..
한편으로 길고양님들을 생각하면
빨리 날씨가 풀렸으면 좋겠다
생각하기도 하네요..
 
길고양님들 챙겨주는 물이 자꾸 얼어서 수시로 떠다가 주네요..
여름보다 냥이들이 덜 보이기는 하는데
꾸준히 오는 아이가 있어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본론으로~
허피스(헤르페스) 증상 다들 아시죠~?
냥이들이 아주 쉽게 잘 걸린다는 그 질병..
또 재발도 너무너무 쉽다죠..
저희 집냥이도 면역이 약해서 영양제를 꾸준히 챙겨주는데도 
이 추운 겨울이면 다들 증상이 슬슬 보입니다..
또 유독 면역이 약한 아이는 그게 더 심하게 보여요.
 
아 참!
헤르페스 자가 치료라구 해서 
증상이 많이 심각해
병원 치료가 시급한 분들을 위한 글은 아니에요 ㅠ
 
심각해서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재발을 자주 하는 냥이를 둔 집사님이거나
그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는 걸 본 집사님을 위한 글이에요.

 

 

 

 
 

 

 

저희 집냥이 또한
헤르페스 의심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하였고
확답을 얻은 상태이구여.
면역이 약해
재발을 자주 하여 관리가 꾸준히 필요한 오냥이 집사입니다.
 
병원비
고양이 전문 병원에서 검사부터 약 값까지 
5만 원 이상이 들었구요.
 
길에서 살다 와 허피스 증상이 매우 심각한 아이는
허피스와 장염 증상을 포함해
검사 + 약값 15만 원 정도 들었던 걸루 기억해요 ㅠ
 
애들을 사랑하기에 동물 병원에 방문하는 걸 꺼려 해선 안되지만..
병원비가 청구된 영수증을 보면 정말 흠칫하는 경우가 대다수 ㅠㅠㅠ
더군다나 전 학생이구..
오냥이 밥값에 모래값에 간식값에.. ㅠㅠ 
살짝은 너무 슬퍼요.(?)
 
그러기에 자주 재발하는 허피스에 대해
재발할 때마다 병원을 방문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애들 스트레스도 크고..
제 지갑도 얇아지고..
약도 매번 먹여야 되기에 ! 
자가치료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눈이 너무 부어서 시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태이거나
눈꼽과 눈물이 주체하기 어려울 정도로 생긴다거나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개구 호흡을 하는 경우는
병원 방문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제가 다룰 증상으로는!
 
 
눈꼽이 평소보다 많이 생김,
눈물도 평소보다 많이 흐르는 것 같음,
눈 점막이 붉고 눈물자국이 심해짐,
재채기를 하기 시작하며 그 빈도가 잦다,
사람처럼 재채기를 하며 연속된 재채기 마지막에 왕코딱지가 발사됨,
코에 콧물이 맺히며 코 주변에 코딱지가 크게 생김,
코가 조금 막혀 냥님께서 주무실 때 입을 벌리기에 침을 흘림,
위 증상과 함께 입+침 냄새 심해짐 등
 
 
대충 감이 잡히셨나요?
재발되어 나타난 증상이지만
생명이 위험해 치료가 시급한 상태가 아니라는 점!
 
 
전부 저희 냥님께서 보이신 증상이시구요.
자가치료를 통해 회복을 한 상태입니다.
 
아 참! 
증상을 설명할 사진은 없어요!
아픈 아이들 사진 찍을 생각도 전혀 나지 않을뿐더러 
생각나더라도 그 모습을 담기에도 마음이 너무 아프기에 ㅠㅠㅠ
 
 
 
이제 그 치료법에 대한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1. 눈
 
 -> 눈 주변이 붉고 눈물과 눈꼽이 많이 생기며,
냥님이
냥님의 솜방망이로 눈을 비비는 행위를 하실 거에요. 
먼저 준비할 것은 식염수와 안약 공병이에요!
 

 

 
 

제가 사용하는 건 이렇게 생긴 투약병인데요!
여기다가 식염수를 담아 냥이들 눈에 점안해주시면 돼요!
현재는 저 오리뚜껑 투약병은 품절 상태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눈을 씻어준다는 느낌으로 약병을 쏘아서 흘려보내시면 됩니다. 
 
안구에 낀 털과 실눈꼽 같은 것이 제거되기 때문에 
꼭 애기들 눈이 불편해서가 아니라
평소에도 눈에 털 등의 이물질이 들어갈 때면 저는 점안해주고 있어요.
 
또 눈물이 나
눈물자국이 생긴 경우
자극이 적은 화장솜에 묻혀 닦아주시면 됩니다.
 
식염수
대용량을 사면 얼마 못가 다 버리게 되잖아요?
물론 다 쓰면 좋겠지만
저는 그 많은 양을 빠르게 쓰질 못하겠더라구요.
 
아 참, 개봉한 식염수는 못해도 5일 안에 버리셔야 되는 거 아시죠?
세균 번식 때문에
꼭!!! 5일 안에 버리셔야 됩니다.
 
저는 그냥 오래 쓰면 3일,
못해도 이틀 안에는 사용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네요.
 
대용량은 앞서 말했듯이
5일 안에 쓰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에요.
 
약국 가면 소용량 식염수를 한 박스 구매할 수 있거든요.
저는 그렇게 구매해서 사용합니다.
대략 24개 정도 들어있던 것 같아요.
 
너무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 약국 발품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ㅎㅎㅎㅎ
저도 몇몇 약국 돌아다녀서 결국 소용량 식염수를 찾았답니다!
 
앞서 보여드린 오리 투약병은 현재 품절 상태여서 공유가 불가능하고요!
그대신 다른 제품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투약병구매는
이 링크를 통하여 구매하시면됩니다.
 

안구에 점안할 때말고
냥이들 약먹일 때도 유용하게 사용가능합니다.
 
 
두 번째로는 안약입니다.
앞에서 소개한 방법은 이물질 제거에 탁월하겠지만
염증을 가라앉히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 있어요.
 
그래서 필요한 것이 안약이겠죠?
 
동물병원 안약 참 비싸더라구요.
초기에 애들 허피스 치료할 때 대여섯 병 구매했었는데..
 
한 병 당 만원 후반 대였으니..
총 두병을 처방 해 주시더라구요..(각각 다른 것)
삼만 원 후반대였구요.
거기에 대여섯 병 구매했으니.. ㅠㅠ 효과가 드라마틱하게 나타나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그 순간만 평소보다 좀 괜찮다가 또다시 얼마 있다가 재발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알아보고 알아보다가
고양이에 대해 소통하는 네이버 카페에서
사람 안약을 넣어도 괜찮다는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사람 안약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 안약이 아니라
스테로이드제와 항생제가 들어있지 않은 안약이라고 설명하더라구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몇몇 게시글과 댓글을 정독을 해보니
어느 동물 병원에서는 사람 안약의 제품명 스티커만 떼어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던데
사실인지는 알 수가 없죠.
 
다만 사람 안약을 써도 된다는 건 틀리지 않은 정보인 것 같습니다.
 
저희 냥이도 몇 개월간 필요시에 사람 안약을 사용하여 부작용을 일으킨 적은 없구요.
오히려 완화된 상태였습니다!
 
눈이 살짝 붓고 눈 주위가 붉은 게 사라지더라구요.
허피스로 인한 눈물과 눈꼽도 마찬가지구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사람이 사용하는 안약이라고 해서 모든 안약이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안약 구입 방법은!
약국에서 임산부가 쓸 수 있는,
성분이 착한 안약을 달라 하면 됩니다.
 
동물약을 취급하는 약국에서는
그냥 동물이 써도 괜찮을 안약 달라고 하면 되더라구요.
 
저는 마침 주변에 동물 약도 취급하는 약국이 있길래 그냥 동물이 써도 되는 안약 달라고 했습니다.
 
가격은 삼천 원에서 삼천오백원이면 구입하구요!
 
더 확실한 안약 정보를 받고 싶다면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2. 코
-> 조금이라도 아픈 아이들이 기운을 차릴 수 있게 정보를 마구마구 공유합니다!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셨더라면 공감 한 번만 부탁드릴게요~!
 
 
냥이들이 콧물과 코딱지로 인해 코 주변이 막히고 더러워지는 경우,
심지어 코 안쪽이 막혀 손을 쓸 수 없는 경우! 
그런 경우를 대비해 방법 공유합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바로~~~
앞서 말한 안약 투약 병과 식염수입니다~
 
준비물이 간단하쥬?
또한 중복되어 비용 절약도 가능하네요.
 
앞서 보여드린 주둥이가 쭉~ 나온 투약병ㅋㅋㅋㅋ이어야
아이도 집사도 많이 편할 거예요.
 
아가들 콧구멍 정말 정말 작아요 ㅎㅎㅎㅎㅎ
아주 매우 작아요 ㅠㅠ
 
성묘도 참 작은데
자묘인 경우엔 의문이 들 정도로 매우 작더라구요.
 
작아서 귀여운 마음에 막 웃음이 나올 때도 있구요ㅎㅎㅎ
 
그런 조그마한 코가 막혀버리면 ㅠㅠㅠㅠ 
얼른 뚫어줘야겠죠?
 
코 안쪽이 심하게 부어 개구 호흡을 하는 경우엔
이 방법이 전혀 통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병원 치료를 받아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공병 가득 식염수를 담아주시구요.
 
냥이 코 가까이
투약병 입구를 갖다 댄 다음
쏘아줍니다.
조금 강하게 말이죠.
 
아가가 좀 놀랄 거예요!
 
그러니 무작정 계속해서 쏘아주지 마시구요~
진정되면 쏘고 진정되면 쏘고 이렇게 진행해주세요.
 
그러면 코를 타고 식염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콧물을 삼키게 된다던가 
재채기를 하여 콧물을 가득 내뱉게 됩니다.
 
그러면 냥이가 숨쉬기 많이 편안해하더라구요.
 
하는 동안에는 집사도 냥이도 고통이지만 하고 나면 아가들 표정이 달라져요.
 
이때 주의하셔야 될 점은 기도에 넘어가지 않게 하는 겁니다!
또 삼킨다고 집사님이 놀라시면 안 됩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꿀꺽하고 삼키더라구요~
 
이렇게 해주면 코막힘과 콧물, 코딱지 생기는 증상이 금방 완화됩니다!
아무래도 코에 접촉하고 사용하다 보니 빠른 시간 안에 써주고
투약병은 폐기하는 게 가장 좋겠죠?
 
그리고!
자주 하진말아주세요.
아무래도 코에 식염수를 넣으며 
재채기를 통해 콧물을 내보내는 식이니
아무래도 코 점막에 자극이 안갈래야 안갈 수가 없어요.
코 점막이 부을 수도 있으니
 
정말 필요시에 가끔!
 
 
 

 
 

이렇게 해주시면 허피스로 인한 아가 침과 입 냄새도 어느 정도 잡아줍니다.
 
또 냥이들은 후각으로 입맛을 찾는다고 해요.
당연히 코가 막히면 입맛이 없어져
식사를 거부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코가 막히지 않게 해주시는 게 가장 중요하구요.
 
강하게 후각 자극을 할 만한 것을 간식으로 줘도 잘 먹더라구요.
 
저는 매일 같이
소간 파우더를 간식에 섞어 주는데 아주 미친 듯이 잘 드십니다~~
 
사람인 제가 맡아도(?) 코를 찌르는 맛있는 냄새가 나요.
제 배도 꼬르륵 거리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소간 파우더를 손에만 들고 있어도 난리가 납니다.
 
꼭 소간이 아니더라도 
치킨 파우더도 있고 연어 파우더도 있더라구요.
영양적인 면에서도 살짝 달라요.
 
제가 먹이는 소간 파우더안구에 좋다고 하여 꾸준히 먹이고 있습니다.
 
치킨은 식욕부진에 좋다고 들었고
연어는 피모에 도움이 된다고 기억합니다.
 
이러한 파우더를 사료에 섞어서 주면 냥이들이 잘 드실 거예요~
구입 방법은 쿠팡, 지마켓 등등에서 
소간 파우더, 치킨 파우더를 검색하면 고양이용으로 판매한답니다.
 
손 쉬운 구입을 위해 링크 첨부해드릴게요.

짠! 소간파우더 구매링크입니다.

 

 

 

3. 항생제
->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을 받아 먹여야겠지요.
 
근데 그 증상이 매우 심각한 증상이 아니면
직접 항생제를 구매해 먹일 수 있어요!
 
동물 병원에서 처방을 하지 않아두요~
 
동물약을 취급하는 약국 등에서 항생제를 구입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 덕분에 캣맘 분들께서 길고양이용으로 구입도 많이 하세요.
 
그건 바로
클라벳-50이라는 제품인데요.
 
구내염 약으로도 많이 구입합니다.
항생제이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구비해놓고
아가가 살짝 발열이 생겨 무기력하거나 콧물과 침이 조금 심해질 때 아주 가끔 먹여요.
 
이틀 정도 복용하면 정말 신기하게 증상이 싹 완화되어 방방 뛰어다녀요 ㅋㅋㅋㅋㅋ
 
엄마께서 사다 주셔서.. 음...
한 열 개인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그 정도에 오천 원으로 구입했던 것 같아요.
방금 여쭤보니 한 개에 오백 원이라고 하네요!! 열 개에 오천 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어때요~?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셨나요?
알고 있던 거라 실망하신 분들도 계시겠지요..?ㅠㅠ
 
그래도 도움이 되었던 분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가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에도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그럼 조심히 공감 버튼 부탁드리겠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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